이번학기 Schedule

학기가 시작한지 반이 지났지만,

이번 학기의 스케쥴을 시작으로 학교 관련 포스팅을 이어가는게 좋겠군요 :)

Schedule
에.. 아무래도 저희 학교는 다른 대학교들과는 unit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63 유닛이라는 어이없는 숫자를 찍고 있네요.. -_-; 보통 수업 하나가 9유닛 정도 합니다.

이번에 듣는 과목들을 소개하자면,

1. Introduction to Computer Systems
   – 솔직히 말하면.. 저번학기에 듣다가 시험을 즐겁게 그려버리는 바람에.. drop을 하고 다시 듣고 있는 과목이네요.. Autolab 이라는 시스템으로 시스템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lab을 진행하는데, 나름 재밌습니다. 랭킹 페이지도 있고 말이죠 -_-a.. 저번학기엔 기를 쓰고 랭크 올리려고 노력했는데.. 이번학기엔..그저..

2. Graph Theory
   – 이번 학기 과목들중 크리티컬 과목이라고 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수학과목이지만, CS 특성상 수학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꼭 들어야하는 과목중 하나죠. 여기서 말하는 graph는 보통 수학에서 함수를 나타내기 위해 그리는 graph랑은 다른 것입니다. 그래프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를 클릭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너무나도 어렵네요 ㅠㅠ.

3. Elementary Chinese II
   – 교수님께는 죄송하지만. CMU에서 가장 거저먹는 클래스가 무엇인가요? 라고 물으신다면, 전 바로 ‘Elementary Chinese’ 입니다.. 라고 대답할만큼 쉬운 수업중 하나 입니다. 약간의 시간 투자만으로 큰(?)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랄까요.. 게다가 12unit이나 주니.. 얼마나 좋은 효자클래스입니까?!

4. Physics of Musical Sound
   – 저희 학교에서 CS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4개의 과학 과목을 들어야하며, 그중 하나는 lab component가 있는 과목이어야 합니다. 다행히 저는 고등학교때 AP Physics mechanics 부분과 E&M 부분을 크레딧으로 받았고, AP Chemistry를 통해서 화학 한과목과 그에 딸린 lab component까지 크레딧을 받아서, 한 과목이 남았었는데. 이 과목을 통해서 끝내려고 했는데, 제겐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초반엔 Wave 가지고 장난치길래 쉬웠는데.. 갈 수록 음악이론이 겹쳐지면서.. 저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있습니다. (음악과는 담쌓고 지내온 1人)

5. Combinatorics
   – 이 과목 역시 수학과목이며, 위에서 소개된 Graph Theory와 함께 이번학기에 저를 괴롭히는 과목 중 하나 입니다. 개념자체가 graph theory처럼 안드로메다는 아니지만.. 여전히 어려운건 사실이네요 ^^; 사실 CS졸업을 위해서는 Graph 나 Combi. 중 하나만 끝내도 되지만.. 수학 부전공도 생각하고 있어서.. :)

6. StuCo: How to Solve a Cube, and More!
   – 저희 학교에는 재밌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StuCo (Student Taught Courses) 라고 해서, 재학생이 직접 진행하는 수업들입니다. 물론 실질적으로 학과목과 직접 연결되는 것은 없지만, 가끔은 신선한 주제들이 많아요. 예를들면 baking 수업이라던가.. 도타 수업이라던가..(결국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졌지만요..) 참, 그래도 free elective unit으로 사용 될 수 있는 3유닛을 준답니다 ㅋ 패스하면요. 그 중에서 제가 듣는 이 수업은 선배 한 분이 가르치시는 수업이고, 항상 큐브를 한 번 풀어보고 싶었던지라 듣게 되었네요.

7. Introduction to Computer Music
   – 음악에 전혀 관심 없는 제가 이번 학기는 아주 그냥 music으로 도배하고 있네요.. 그래서 더 힘든가 봅니다 ㅎ 이 수업에서는 교수님께서 개발하신 Nyquist라는 음악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 배우고, 활용/응용 하는 법을 배웁니다. 널리 알려진 Audacity라는 프로그램의 많은 기능이 이 Nyquist를 통해서 구현되었다고 하네요. 처음엔 너무 쉬워서 거저 먹는 수업이구나! 했다가.. 요즘엔 절망의 길을 걷고 있네요. 프로젝트도 엄청 빡세고.. 두렵습니다 ㅎ 그래도.. 300대 레벨 코스라서, CS Elective 과목으로 쳐져서.. 끝까지 들으려고 합니다 :)

자.. 너무 길어서 그냥 넘기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_-
하지만.. 다 읽으셨다면… (일단 박수쳐드리고..) 궁금증이 하나 생기시겠죠..
스케쥴을 보면 한과목이 더있는데 왜 설명 안하느냐..고 말이죠 ㅋ

마지막으로 소개할 수업은 제가 듣는 수업이 아닌, TA(Teaching Assistant)를 하고 있는 수업입니다.
하지만 준비할것도 많고, Office Hours 도 hold 해야하니.. 수업 하나 듣는거랑 비슷하네요..ㅠㅠ
좋은점은… *돈*을 받습니다 $_$ 고환율 시대에.. 훗 달러를 벌어들…

8. Introductory/Intermediate Programming
   – 보통 프로그래밍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CS학생이거나, CS가 아닌 다른 과 학생들이 듣는 과목입니다. 저 역시 프로그래밍이라는걸 잘 모르고 입학했기때문에 이 과목을 들었죠. 사실 TA라는걸 한 번 해보고 싶었고, 많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지원했는데, 절 가르치셨던 교수님과 연결이 됬네요. 교수님 스타일을 아는지라 그나마 쉽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ㅎ 제가 하는 일은, 화요일 목요일 강의에서 커버되는 내용을 다시한번 깊게 가르쳐주고 lab에 대한 설명과 방향제시를 해주는건데요, 수요일날 1시간동안 Recitation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제가 지도합니다. 그리고 따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office hours라는걸 해서 질문이있거나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을 도와줍니다.
시급은 TA 중에서 가장 적게 받는 $7.50/hr 구요, 가르치는 과목의 레벨에 따라서 시급이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제가 가르치는것과 비슷한 15-1xx 레벨은 $7.50, 15-2xx 레벨은 $11 입니다.
그래도 학교다니면서 틈틈히 하는데, 생각보다 돈벌이가 됩니다 +_+!

이제 남은 반학기, 열심히 달려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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