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시작하며 –

음..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듯 싶네요 :p

그 이유에는 제 게으름과 귀차니즘도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미친듯이 바빠지는 바람에 ^^;

일단 이번학기 스케쥴을 먼저 보자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 그렇습니다. 사실 과목수만 보거나 클래스 스케쥴만 보면 그렇게 살인적이지 않지요..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총 5과목 중에서 4과목이 CS라는 점..
그리고 4과목 모두가 coding이 꽤 많다는 점이죠..

3학년이나 되서 3D-Calculus를 왜 듣는지 궁금해 하실 법도 한데..
솔직히 말하면, 수학 부전공을 끝내기 위해서 한 과목을 더 들어야하는데..
theory/analysis쪽은 더이상 듣기 싫어서.. Numerical Method라는 과목을 들으려고 했으나..
pre-req이 3D인 바람에 한학기 미뤘습니다.

이제 저 위의 스케쥴에 적혀있지 않은 이른바 hidden 스케쥴을 얘기하자면..

이번학기에도 계속 같이 일하던 교수님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새학기에 맞춰서 대거인력이 투입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만,
사실, 저번학기 중반쯤 상길이형과 시작한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아서.. (페이퍼작업이 너무 어려워용 ㅠ_ㅠ)
플젝 두개를 뛰고있는 꼴이라.. (하나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많이 버겁네요 ㅎㅎ

그래도 교수님과 형님들이 앞뒤에서 끌어주고 밀어주셔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

또, 보이지 않는 스케쥴에는 제가 이끌고 있는 저희 학교 보안연구그룹인 Plaid Parliament of Pwning의 정기회의가 들어있습니다.. 그것도 매주 금요일 저녁에 말이지요.. :(

아직까지는 어떻게 버텨가고 있긴 한데, 하루하루 느끼는게.. “아 이러다가 몸이 박살날거 같다” 라는 기분이랄까.. 물론 그럴일은 없겠지만..ㅠㅠ 하고싶은것도 많고 할것도 많은데 시간은 없고 몸은 쉽게 피로해져서 걱정입니다.

아래는 위에서 보이지 않는 hidden schedule이 살짝 보이는 개인 캘린더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래도 이번주는 꽤 괜찮은 편이네요~
다음주는 거의 hellgate 수준 ㅋㅋ..

학기 시작하고 너무 힘들어서 한풀이 좀 해봤습니다 ~~ (밀린 포스팅도 좀 할겸..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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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ugo says:

    15와 21의 향연이군요…. 저처럼 82와 57도 하나씩 있어야 사람 사는 맛이 나지 말입니다 ㅋㅋㅋ

  2. Externalist says:

    슈퍼맨이시네요~ =_=//

    • Cai says:

      헐퀴.
      Externalist님만 하겠어요 ㅋㅋ

      요즘 안부를 못여쭸네요~~ 챈에서도 안보이시고..

      잘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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