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gate 2011 Final Round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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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에 거쳐 코드게이트 본선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Andrew, Tyler, Ricky, 그리고 저로 구성된 PPP_CMU팀은 3월 31일에 공항을 향해 떠났습니다 -_-);
아침에 버스를 타야했는데.. 강연에 필요했던 자물쇠들과 lockpick들을 픽업하느라 늦는 바람에 새벽부터 달리기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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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Tyler, Ricky @ Detroit Airport

피츠버그를 떠나 디트로이트를 경유해서 서울까지 총 15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Delta 비행기는 국제선으로는 처음 타봤는데, 영화가 많아서 괜찮더군요.. 영화 몇개 보고 잠좀 자니깐 도착!
일단 도착한 첫날에는 오후 6시정도에 호텔에 들어가서 저녁도 안먹고 모두다 기절…
저는 그 사이를 틈타 잠깐 본가에 들렸습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코드게이트 운영진분들과 회의를 마친 후, 다른 미국팀인 disekt 팀과 HFS 멤버중 하나인 LarsH와 함께 고기 구워먹으러 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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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영상에 쓰일 인터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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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 + disekt + LarsH from HFS

아무래도 다음날이 대회였으므로.. 알콜은 섭취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다음 날인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부랴부랴 준비해서 호텔을 나섰습니다.. 저희 호텔이 신논현역/강남역 부근이라 지하철타고 세 정거장만 가면 코엑스! 그래서 여유있게 중간에 던킨도넛에서 도넛 한박스를 사가지고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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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the competition starts..

저희가 한 8시 반쯤 도착했는데 스태프 분들 빼고는 아무도 안계시더군요 ㅎㅎ
그래서 여유롭게 인터넷, 인트라넷 등등 셋업 해놓고 테스팅까지 완료해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9시가 살짝 지나니 다른 팀들도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정태명 코드게이트 위원장님의 연설과 김진국 문제출제위원장님의 연설로 코드게이트 YUT challenge 이벤트가 시작되었고, 10시까지 몇분을 남겨둔채 경기장 내에는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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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간에 간간히 사진 요청이 들어와서 찍긴 했지만.. 이 사진은 정말..ㅋㅋㅋ 찍는데만 한 10분 넘게 걸린듯 싶습니다… 기자 아저씨께서 ‘컴퓨터에 있는 코드 화면이 안경에 반사되어 비추는’ 컷을 찍고 싶어하셔서…
결국 전자신문 1면에 사진이 실리긴 했더군요 ㅋㅋㅋ 기념으로 Andrew한테 그 신문 한부 사다가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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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시작된지 약 14시간정도 됬을 정도 무렵에 스코어보드 한번 찰칵!
(사실은.. 저때 안찍어 두면 1등하는거 못찍을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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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정신없이 10시간이 흘러가고 다행히 저희팀은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대회 성격상 각 팀이 몇개의 키를 쟁여두고 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또 작년처럼 마지막에 순위가 확 뒤바뀌는게 아닌가 엄청 걱정되긴 했습니다만.. 다행히 이번에 저희 팀의 특성인 ‘경기 막판에 아무것도 못풀기’ 징크스에서 벗어나서 2문제를 마져 풀면서 2등팀과 총 3문제 차이로 벌리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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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후 스코어보드

경기가 종료되자마자 작년과 마찬가지로, 정신없이 시상식이 진행되는 바로 옆방으로 신속하게 이동했습니다.
코드게이트 컨퍼런스 개회식과 함께 문제출제팀이 시상한 후에 바로 3위부터 시상이 시작되었습니다.
3등은 passket형님이 계신 One-Eyed Jack팀이 했고, 2등은 포항공대팀인 PLUS, 그리고 우승은 저희팀인 PPP가 하였습니다. PLUS팀은 급한 일정이 있었는지 시상식 후 바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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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이 끝난 다음엔 곧바로 VIP 오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2등팀까지 초청받아서 저희팀도 갔었는데 이번에는 우승팀만 초대되었더군요.. 오찬에는 이번 특별강연으로 초청된 Zynga의 CSO인 Nils Puhlman도 같이했습니다… (제 바로 옆에 앉았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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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Lunch :D

오찬이 끝난 후에 호텔로 돌아가는 와중에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이 시점에서 거의 30시간 가까이 깨있었음..) 호텔가서 좀 뻗어있다 오려는 희망감에 차있었는데.. 신문사에서 인터뷰를 해야하니 돌아오라는 전화였습니다.. 안갈수 없지요.. ㅎㅎ 그래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다시 반대방향으로 갈아탔습니다 ㅠㅠ..
[관련 기사들은 아래에 링크했습니다..]
호텔에가서 씻기만 하고 바로 돌아와서 문제 풀이 세션에 참여했습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제가 딱히 나가서 말할 필요는 없더군요.. 긴장타고 있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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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이 세션 및 폐회식을 마친 후 코드게이트 이벤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
바로 이어서 ‘네트워크 세션’ 이라는 뒷풀이 파티 장소로 향했습니다. 작년엔 코엑스 내부에서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역삼역쪽의 음식점/바를 빌렸더군요.. 뷔페식이었는데 음식도 맛있었고 많은 사람들과 수다를 떨 수 있는 편안한 장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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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김재원 과장님과 정태명 코드게이트위원장님

여러 팀들과 얘기도 나누며 마시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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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ekt팀

2차에 가서는 두 테이블로 나뉘었는데요.. 한쪽은 완전 한국식 술게임에 푹 빠져서 정신없이 부어라 마셔라~
제가 있던 테이블에선 좀더 심오한 대화들이 오고간듯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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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 시간을 보냈던듯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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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희 팀은 2차까지만 갔습니다~ 당연히 저희팀 일원 모두 호텔에 들어오자마자 옷도 안갈아입고 그대로 혼수상태 돌입!! 그래도 정말 유익하고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
코드게이트 행사를 위해서 밤낮으로 힘써주신 운영팀분들과 스태프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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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들..]
전자신문
아시아경제
보안뉴스
보안닷컴
한국일보
아이뉴스24
데이터넷
Codegate 2011 Final 1편 끝 ~
2편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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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Responses

  1. ㅋㅋㅋ says:

    추카추카…

  2. 하나 says:

    안그래도 너 우승소식 듣자마자 기사 찾아서 읽었다!
    축하해~~ㅋㅋㅋ

  3. proneer says:

    와우~!@ 정리를 잘하셨네요. 우승 축하드립니다!!

  4. 아딥 says:

    우왕 세준횽은 유명인

  5. lovely says:

    I don’t even know how I ended up here, but I thought this post was great.
    I don’t know who you are but definitely you are going to a famous blogger if you are not already ;)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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